2023 예술로 탐구생활 2학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.
‘폭발 1초전’(인터랙티브 콘텐츠 만들기)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.
1회차에는 학생들의 분노조절 탐구 시간이었습니다.
‘내이름은 말룸’이라는 영화를 먼저 감상한 후 영화 속 주인공의 ‘분노(화)’ 감정의 변화를 살핀 후 학생들의 화가났던 경험, 또는 화가 났을 때의 행동을 활동지로 작성해보았습니다.
한 가지만 적어보라고 했는데도 여러가지 상황에 맞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더라구요.
요즘 학생들이 분노조절이 어려운 것이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.
이런 활동을 해봄으로써 생각도 정리해보고 자신의 행동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적어도 보았는데요. 상황은 여러가지지만 학생들도 스스로 분노조절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은 알고 있더라구요.
실천이 어려운 거겠죠?